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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초기 증상은 뚜렷하지 않은 경우가 많고 초기에는 아무 증상 없이 건강검진에서 발견되기도 한다. 증상이 생기면 오래 지속되는 기침이나 가래, 피 섞인 가래, 호흡곤란 등이 나타날 수 있지만 감기나 다른 폐질환과 구별하기 어려울 수 있다. 특히 흡연력이 있거나 기존 기침 양상이 달라졌다면 그냥 넘기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폐암에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과 검사 기준을 알아보자.

사람의 폐와 기침 아이콘을 이용해 폐암은 초기 증상이 없을 수 있고 증상이 나타나면 호흡기 변화가 생길 수 있음을 설명한 이미지

폐암 초기 증상은 어떻게 나타날까?

폐암은 초기 단계에서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기침이나 가래처럼 흔한 호흡기 증상으로 시작할 수 있어 증상만으로 폐암을 구별하기는 어렵다.

 

폐암에서 나타날 수 있는 대표적인 증상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증상 확인할 특징
기침 기침이 오래 지속되거나 평소 기침 양상이 달라짐
가래와 혈담 가래에 피가 섞이거나 피를 토하는 객혈이 나타남
호흡곤란 숨이 차거나 이전보다 호흡하기 힘들어짐
흉통 가슴 부위의 통증이나 불편감이 지속됨
전신 증상 체중 감소, 피로, 식욕 감소 등이 나타날 수 있음

 

쉰 목소리나 숨을 쉴 때 쌕쌕거리는 소리, 음식을 삼키기 어려운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은 폐암에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므로 증상 하나만으로 암을 판단해서는 안 된다.

 

반대로 증상이 전혀 없다고 폐암이 없다고 단정할 수도 없다. 실제로 폐암은 건강검진이나 다른 질환을 검사하기 위해 촬영한 영상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지속되는 기침과 피 섞인 가래, 호흡곤란, 흉통, 체중 감소 등 폐암에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을 정리한 이미지

어떤 증상이 계속되면 검사를 받아야 할까?

기침이나 호흡기 증상이 평소와 다르게 오래 지속되거나 혈담이 나타난다면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특히 가래에 피가 섞이는 증상은 폐암뿐 아니라 여러 호흡기 질환에서도 생길 수 있으므로 검사를 통해 원인을 구분해야 한다.

 

다음과 같은 변화가 있다면 의료기관 상담을 고려할 수 있다.

 

  • 기침이 오래 지속되고 점점 심해진다.
  • 평소 있던 만성기침의 양상이나 강도가 달라졌다.
  • 가래에 피가 섞이거나 객혈이 나타난다.
  • 이유 없이 숨이 차거나 호흡곤란이 심해진다.
  • 흉통이나 쉰 목소리가 지속된다.
  • 뚜렷한 이유 없이 체중이 감소하고 식욕이 떨어진다.

 

폐암이 다른 부위로 진행된 경우에는 증상이 더욱 다양해질 수 있다. 뇌에 전이되면 두통이나 어지럼, 보행 이상 등이 나타날 수 있고 뼈로 전이되면 지속적인 뼈 통증이 생길 수 있다.

 

갑자기 많은 양의 피를 토하거나 심한 호흡곤란이 발생하고 의식이 흐려지는 경우에는 일반 외래 예약을 기다리기보다 신속한 응급 평가가 필요하다. 이런 증상은 폐암 여부와 관계없이 즉시 원인을 확인해야 하는 상황이다.

기침이 오래 지속되거나 혈담과 호흡곤란이 나타날 때 단순 감기로 넘기지 말고 원인을 확인해야 함을 보여주는 이미지

폐암은 증상보다 검진이 더 중요할까?

폐암은 초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고위험군에서는 증상을 기다리기보다 정해진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국가폐암검진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저선량 흉부 CT를 이용한다.

 

2026년 국가암정보 기준에서 국가폐암검진 대상은 만 54세부터 74세 가운데 30갑년 이상의 흡연력을 가진 고위험군 등이다. 대상자는 2년마다 저선량 흉부 CT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갑년은 하루 평균 흡연량과 흡연한 기간을 곱해 계산한다.

 

  1. 하루 1갑을 30년 피웠다면 30갑년이다.
  2. 하루 2갑을 15년 피웠어도 30갑년이다.
  3. 국가검진 대상은 암검진 문진표 등에 기록된 흡연력을 토대로 선정한다.
  4. 검진 대상이 아니더라도 이상 증상이 있다면 증상에 대한 진료는 별도로 받아야 한다.

 

폐암이 의심될 때는 흉부 X선이나 흉부 CT를 통해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하면 기관지내시경이나 조직검사 등을 시행해 확진한다. 단순 흉부 X선만 정상이라고 해서 모든 초기 폐암을 배제할 수 있는 것은 아니므로 검사 방법은 증상과 위험요인을 고려해 의료진이 결정한다.

만 54세부터 74세의 30갑년 이상 흡연력을 가진 고위험군이 2년마다 저선량 흉부 CT 국가폐암검진을 받는 기준을 설명한 이미지

마치면서

폐암 초기 증상은 특별하지 않거나 아예 없는 경우가 많으며 나타난다면 지속되는 기침과 가래, 혈담, 호흡곤란, 흉통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평소와 다른 기침이 오래가거나 피 섞인 가래가 나온다면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 54세부터 74세의 30갑년 이상 흡연력을 가진 국가폐암검진 고위험군은 2년마다 저선량 흉부 CT 검진 대상 여부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안내드립니다] 이 글은 폐암 증상과 국가폐암검진에 관한 일반적인 건강 정보를 정리한 내용이며 개인의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기침이나 혈담, 호흡곤란 등은 여러 질환에서 나타날 수 있으므로 증상만으로 폐암 여부를 판단할 수 없습니다. 많은 양의 객혈이나 심한 호흡곤란, 의식 변화가 나타나면 신속하게 의료기관의 평가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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