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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베리는 안토시아노사이드가 풍부한 짙은 보라색 베리류로, 국내에서는 빌베리 추출물이 눈의 피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사용된다. 하지만 시력이 좋아지거나 야간 시력이 개선된다고 단정할 정도의 근거는 충분하지 않다. 보충제를 선택한다면 빌베리 함량뿐 아니라 총 안토시아노사이드 함량과 섭취량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 빌베리 효능과 부작용, 먹는 방법을 정리해 보았다.

빌베리 열매와 눈 아이콘으로 표현한 빌베리 효능과 부작용, 먹는 방법 안내 이미지

빌베리 효능은 눈 건강에 정말 도움이 될까?

빌베리의 대표적인 성분은 안토시아노사이드이다. 짙은 보라색을 만드는 식물성 색소 성분으로, 국내 건강기능식품에서는 빌베리 추출물을 ‘눈의 피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라는 기능성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빌베리 추출물을 섭취한 연구에서는 눈의 조절 기능이나 눈 피로와 관련된 일부 지표가 개선된 결과가 보고된 적이 있다.

 

다만 이것을 시력 자체를 회복시키거나 안과 질환을 치료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면 안 된다. 빌베리가 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 같은 질환을 치료한다는 근거는 확립돼 있지 않다.

 

항목 현재 볼 수 있는 의미
눈의 피로 국내 건강기능식품 기능성으로 인정
야간 시력 엄격한 임상시험에서는 효과가 뚜렷하지 않음
시력 회복 치료 효과로 인정된 것은 아님
안과 질환 치료 의약품이나 진료를 대신할 수 없음

 

특히 빌베리가 어두운 곳에서 시력을 크게 높여준다는 이야기는 오래전부터 알려졌지만, 위약 대조시험을 검토한 연구에서는 정상적인 야간 시력을 개선한다는 근거가 충분하지 않았다.

빌베리 추출물이 눈의 피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시력 치료 효과로 단정할 수 없음을 설명한 이미지

빌베리 먹는 방법과 하루 섭취량은?

빌베리를 생과일로 먹는 것과 농축된 빌베리 추출물 건강기능식품을 먹는 것은 구분해야 한다. 건강기능식품은 제품에 표시된 하루 섭취량과 총 안토시아노사이드 함량을 확인하는 것이 기본이다.

 

국내 건강기능식품 원료 정보에서는 빌베리 추출물을 하루 240mg, 총 안토시아노사이드 기준으로 72~108mg 섭취하는 기준이 제시돼 있다. 다만 여러 성분이 혼합된 제품은 실제 빌베리 함량과 섭취방법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제품 표시가 우선이다.

 

  • 건강기능식품 표시가 있는지 확인한다.
  • 빌베리 추출물 함량과 총 안토시아노사이드 함량을 함께 본다.
  • 제품에 표시된 1일 섭취량을 넘기지 않는다.
  • 루테인이나 오메가3 등 다른 눈 건강 원료가 함께 들어 있는지도 확인한다.
  • 여러 제품을 동시에 먹는다면 같은 성분이 중복되는지 살펴본다.

 

식전이나 식후 중 어느 시간이 절대적으로 좋다고 정해진 것은 아니다. 제품에서 별도의 섭취방법을 안내한다면 그 방법을 따르고, 속이 불편하다면 식사와 함께 또는 식후에 먹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다.

빌베리 건강기능식품을 먹을 때 하루 섭취량과 총 안토시아노사이드 함량을 확인하는 방법을 정리한 이미지

빌베리 부작용과 주의해야 할 사람은?

빌베리를 일반적인 식품으로 먹는 것과 고농축 추출물을 장기간 복용하는 것은 다르게 볼 필요가 있다. 보충제 형태의 장기 안전성 자료는 충분하지 않으므로 많은 양을 임의로 오래 먹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항응고제나 항혈소판제를 복용하고 있다면 빌베리 추출물을 추가하기 전에 의료진이나 약사와 상담하는 편이 안전하다. 장기간 빌베리를 섭취하면서 혈액을 묽게 하는 약을 함께 사용한 사람에게 출혈이 보고된 사례도 있다.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섭취 전 확인이 필요하다.

 

  • 와파린 등 항응고제를 복용하고 있다.
  • 아스피린 등 항혈소판제를 복용하고 있다.
  • 수술이나 시술을 앞두고 있다.
  • 임신 또는 수유 중이다.
  • 베리류나 제품 원료에 알레르기가 있다.
  • 섭취 후 피부 발진이나 위장 불편 등 이상반응이 나타난다.

 

눈이 자주 피곤하다고 빌베리만 먹으며 시야 흐림이나 통증을 방치해서도 안 된다. 갑자기 시력이 떨어지거나 한쪽 눈이 잘 보이지 않고 번쩍이는 빛이나 검은 점이 갑자기 많아지는 등 새로운 시각 증상이 생기면 안과 진료가 우선이다.

항응고제나 항혈소판제를 복용할 때 빌베리 추출물 섭취 전 상담이 필요함을 안내한 이미지

마치면서

빌베리 효능은 국내 건강기능식품 기준에서 눈의 피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도로 이해하는 것이 적절하다. 건강기능식품 원료 기준에서는 빌베리 추출물 240mg, 총 안토시아노사이드 72~108mg 수준이 제시되지만 실제 섭취량은 제품 표시를 확인해야 한다. 항응고제나 항혈소판제를 복용하고 있다면 보충제를 추가하기 전에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안내드립니다] 이 글은 빌베리와 빌베리 추출물에 관한 일반적인 건강정보이며 질병의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눈의 통증이나 갑작스러운 시력 저하 등 이상 증상이 있다면 건강기능식품에 의존하지 말고 안과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복용 중인 의약품이 있다면 빌베리 보충제 섭취 전 의료진 또는 약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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